인간관계에 싫증이 난다구요? 상사가 짜증난다면 - 인간관계론

1. 누구를 위한 책?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을 가진 사람
미움받지 않고 원만한 사회생활을 하고 싶은 사람
인간본성에 대해 궁금한 사람

2. 전체적인 느낌은?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글이다보니 이해와 공감이 쉽다.
풍부한 예시로 , 각 상황에 맞는 대처법을 알 수 있다.
본인의 인간관계에 대해 되돌아보게 되고, 두고두고 읽어보기 좋다.

3. 저자는 어떤 사람인가?

처세술 전문가로 화술과 사업, 대인관계에 능통한 사람이다. 인간관계론 뿐만아니라 자기관리론, 성공대화론이라는 책을 저술하였다.

4. 책 내용은 어때? 느낀점은?

본인의 경험과 많은 사례를 통해 인간관계의 방향을 알려준다. 우리는 살다보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저사람은 왜 저렇게 행동하고 말을하지? 어디 문제가 있는거 아니야?' 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카네기 말로 따르면 그 '손가락질 당한 대상은 십중팔구 본인의 합당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지구의 사회악인 마피아의 갱단들은 본인들이 자선사업가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심지어는 진심으로 믿는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자기 합리화를 하고, 판단이 틀렸다라는 것을 인정 안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사람과 논쟁을 하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며 아무 득이 없다라고 하고 있다. 본인이 틀렸다라는 것도 인정하고 싶지 않아하는데 맞다고 생각하는 것은 더더욱 인정하지 않는게 당연할 것이다. 가장 쉽게 TV토론을 보면 알 수있다. 찬성측 반대측은 자기얘기만 할 뿐 절대 상대방의 의견에 공감하지 않는다. 싸우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많다. 또한 영화 <소생크탈출>에서보면 주인공이 감방에 들어가서 주위사람들에게 어떤죄로 수감되었는지 묻는 장면이 나온다. 모든 죄수들은 나는 죄가없고 나쁜 검사가 나를 이렇게 만든것이라 항변한다. 명백하게 죄를 지은 자도 이런 상황인데, 일상속에서 본인의 강한 신념에 반대되는 말은 반발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

모두 알고 있듯이 모든 이들은 칭찬을 좋아한다.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의욕을 잠재우는데는 상사의 비난이 최고다. 설사 잘못된 일을 저질렀더라도 흠을 잡고 나무라기보다는 스스로 잘못을 깨닫게 해주고 믿어줘야한다고 한다. 직장인인 나는 신입사원 때 큰 사고를 친적이 있었다. 나의 상사는 나의 잘못을 전혀 언급하지 않고 해결책과 재발방지 시스템에 집중했다. 상사는 잘못을 깨닫고 있으므로 질책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했었던 것 같다. 나는 8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때의 일을 잊지 않고 있고 실수하지 않으려 신경쓴다. 만약 그 때 질책을 심하게 당했더라면 나는 그 상사를 지금까지도 미워할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사람 본성은 "내가 잘못했지만 너무 심한거 아니야"는 생각을 가지기 쉽기 떄문이다. 못한 점이 있었을 때도, 좋은 점을 찾으려 칭찬하는것이 좋을 것같다. "이런점은 조금 부족하지만, ~이런점은 아주 좋았다"라고 하면 듣는사람도 기분이 나쁘지않고 다음번에는 고칠려고 할 것이다. "넌 이거 잘못했어" 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바로 반박하게 된다.

이 책에 있는 내용은 삶에 밀접하게 연관되어있고 쉽게 우리의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어디서 들어봤을수도 있고 알고있는 내용일 수도 있다. 하지만 실천이 매우 힘들다. 불쾌한 일이나 화가나는 일이 생겼을 때 마음을 추스르고 책내용처럼 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내가 성인군자도 아니고 어떻게 이렇게 해' 할 필요는 없다. 한번에 모든 것을 바꾸는 것은 쉽지않다. 하지만 말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보고 어떻게 하면 인간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을까 고민한다면 직장에서나 어디에서나 환영받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말하지않으면 모른다. 잘한 점이 있고 칭찬할 점이 있으면 칭찬해야한다. 그게 사람이다. 그게 칭찬받는 사람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쳐 더욱 발전하게 된다.

-> 우리의 뇌는 합리적으로 진화하지 않았다라는 예시이다.

4. 이 책을 한마디로 하자면? 
인간관계 필수지침서
이 책을 읽지않고 인간관계가 힘들다 하지말라